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추가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김의겸 의원, 사과의 검토 조건으로 대통령의 비속어 사과를 들고 나왔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대통령이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한다는 제보가 들어온다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받아쳤습니다. <br> <br>[김의겸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그 표현을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. 이렇게 우르르 몰려와서 몰매를 가하는 것이야말로 저급하고 유치한 일이다. 만일 질문을 못한다면 회의원 입장으로서는 배지를 떼야 하는 일이죠." <br> <br>그러면서 윤 대통령 순방 당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거론하며 "대통령이 사과하면 나도 사과를 고려해보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의원들도 김 의원을 엄호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회의원의 질의 자체를 가지고 이렇게 뭐 '유치하다' 또 '저급하다' 정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고 유체이탈식 화법 아니신가요" <br> <br>[기동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, MBC라디오 '표창원의 뉴스하이킥')] <br>"첼리스트의 생생한 증언 자체가 우리로서는 물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. 대통령과 관련된 술과 연관된 다양한 여러 가지 소문과 추문들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." <br> <br>제보를 받았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한 번은 철수했다가 (윤 대통령이) 한잔 더 하자 다시 나가셔서 철수했던 경찰이 다시 또 경호로 들어갔다는 제보도 받았어요." <br> <br>민주당에서는 당내 술자리 진상규명 TF를 만들어 사실 관계를 밝히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