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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양주시 하수관로 공사장 매몰사고...작업자 1명 숨져 / YTN

2022-10-28 34 Dailymotion

경기 양주시에 있는 오수관 보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의무 준수 여부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천 주변으로 높은 흙더미가 쌓여있고, 땅을 파낸 자리에는 건설 구조물이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구조물 사이에는 접근을 금지하는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용암리에 있는 오수관 보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장 안전을 점검하는 감리 업체 소속 67살 남성 A 씨가 구덩이에 빠져 흙에 파묻힌 겁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1시간 4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 장면 목격자 : 싱크홀이면 푹 갑자기 빠져버렸잖아요. 그러니까 굴착기로 다시 무너지니까 천천히 파서 2시간 정도…] <br /> <br />A 씨는 사고 당시 7m 깊이로 파인 구덩이 사이에서 작업하다 딛고 서 있던 지반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추락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A 씨가 서 있던 곳 아래를 관통해 두 구덩이를 지름 1.5m 크기 오수관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 구덩이 위에는 철제 시설물이 설치돼 가벽 역할을 했지만, A 씨가 서 있던 바닥은 흙으로 메워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사 현장 관계자 : 봐요. 흙이 다 모래이잖아요. 그냥 물이 다 항상 있다고요. 옆에서 파니까 그냥 확 밀려들어요.] <br /> <br />해당 오수관 보강 공사는 경기 양주시가 발주해 2019년 3월부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공사 금액이 50억 원을 넘지만, 사망자가 시공사가 아닌 감리 업체 소속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시공사 등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82221534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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