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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신형 전술핵 계속 운용...中 "국가 수호할 자신감" / YTN

2022-10-28 427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기존 입장을 뒤엎고 신형 전술핵무기를 계속 운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미국의 핵 위협은 중국을 놀라게 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국방부는 27일 공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시작된 잠수함 발사 핵탄두 순항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취소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B-2 등 전략폭격기에서 투하되는 핵항공폭탄인 B83-1도 퇴역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B83-1은 2차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핵탄두의 80배인 최대 1.2 메가톤의 파괴력을 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도입이 확정된 신형 전술핵무기인 W76-2를 계속 운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W76-2는 파괴력이 5킬로톤에서 7킬로톤 사이의 전술핵무기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주당은 2020년 대선 당시 공약에서 W76-2를 '불필요하고, 낭비적이며, 옹호의 여지가 없는' 무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퇴역이 검토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 전술핵무기의 위협이 부각되자 시기상조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공개된 핵태세검토보고서는 미국의 전술핵이 수백 발에 불과한 반면, 러시아가 보유한 전술핵무기는 최다 2천 발에 이르며 지금도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신무기를 다수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중국 역시 2030년까지 핵탄두 천 개를 보유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"미국은 사상 처음으로 주요 핵무기 보유국 두 곳을 전략적 경쟁자이자 잠재적 적국으로 마주하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미국이 신형 전술핵무기를 계속 운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"미국의 핵 위협은 중국을 놀라게 할 수 없다"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안보와 이익을 수호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 대변인은 중국이 2030년까지 핵탄두 천 개를 보유할 것이라는 미국의 예상에 대해서는 중국의 정상적인 핵 역량 현대화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며 함부로 추측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282326308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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