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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역대 가장 센 지진…"주변 활성단층 여부 살펴야"

2022-10-29 1 Dailymotion

충북 역대 가장 센 지진…"주변 활성단층 여부 살펴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9일) 오전 발생한 규모 4.1의 지진은 지역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흔들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규모가 큰 만큼 원인 파악이 중요한데, 인근 옥천 단층대와 알려지지 않은 활성 단층 등 여러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 오전 규모 4.1의 지진이 충북 괴산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지역 관측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이례적인 지진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978년에는 인근 속리산 일원에서 규모 5.2의 대규모 흔들림이 관측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은 지진이 잦은 곳은 아니지만 한 번 발생할 때 규모가 큰 만큼,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의 옥천 단층대와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륙 지역은 크게 세 구역의 단층대로 구분되는데,<br /><br />수도권 인근의 추가령 단층과 영남을 가로지르는 양산 단층대, 그리고 두 단층대 사이 중앙에 옥천단층대가 위치합니다.<br /><br />이 단층대를 따라서는 지난 2015년 전북 익산에서 규모 3.9, 충남 금산에서 규모 3.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괴산 지역이나 1978년 속리산 지진이 있었는데요. 그 지진은 옥천대라고 하는 곳에서 일어났는데, 경기육괴와 영남육괴 사이에 습곡대가 있거든요. 여기가 약한 곳인데 이곳이 흔들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일각에선 충북 괴산 주변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활성단층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하는 상황.<br /><br />기상청은 아직 어떤 단층이 움직인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의 크고 작은 미지의 단층들이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, 땅속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지진 #충북_괴산 #규모4.1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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