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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봉화 광산 붕괴’ 지하 진입로 직접 들어간 가족들

2022-10-29 1,8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가운데 어제도 전해드렸던 경북 봉화군 아연광산 붕괴 현장에선 아직 매몰된 광부 2명을 구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.<br> <br> 벌써 나흘 짼데요. <br> <br> 오늘은 애타는 가족들이 직접 지하 190미터까지 내려가 꽉막힌 진입로를 바라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취재기자 연결해서 현장 상황, 더 바뀐 게 있는지 알아보겠습니다.<br> <br> 조현진 기자,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네, 날이 어두워졌지만 갱도 안에서 폐석을 퍼올리는 작업이 한창인데요.<br> <br>구조대 투입을 위한 진입로를 뚫는 작업은 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 고립된 작업자 가족들이 처음 지하에 내려가 구출 진입로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. <br> <br>제2 수직갱도 지하 190m, 수평 거리 45m 지점입니다. <br> <br>암석들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요. <br> <br>암석 뒤로 구멍이 뚫려있는 게 보입니다. <br> <br>2차 진입로로 불리는 가로세로 2.1미터 규모의 100m 구간입니다. <br><br>현재 2차 진입로에 들어가기 위한 토사와 암석 제거 작업이 진행되고 있는데요.<br><br>암석구간이 예상보다 길다보니 지체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후 지지대를 보강하고, 레일을 까는 작업이 진행됩니다. <br><br>현재 막혀있는 수직1갱도에도 장비를 투입해 구조작업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김시현 /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] <br>"현재 작업이 좀 더딘 것 같습니다. 현재 우리 암석 및 토사물 한 50% 정도 지금 제거를 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실종자들 생존 여부는 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아직 이들이 살아있을 거라고 보고 구조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가족들도 이들이 무사히 돌아오길 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북 봉화 사고 현장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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