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이태원 참사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순식간에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주변 병원은 영안실 부족으로 재이송에 나서는 등 매우 급하게 돌아갔는데요, <br /> <br />신원 확인을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이태원 참사 현장과 가까운 대형 병원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은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과 불과 1km 거리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사망하거나 심정지 상태였던 사람들이 가운데 일부가 현재 이곳에 옮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뒤편 장례식장 주위는 통제된 상태이고, 영안실도 모두 가득 차서 추가 이송은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소방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망자는 151명입니다. <br /> <br />압사 사고 피해자 연령대는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사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외국인 사망자도 2명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151명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101명이고, 현장에서 급한 대로 임시 안치소로 옮겨졌던 인원은 45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 병원 관계자 얘기로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79명이 처음에 이곳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, <br /> <br />영안실 등 여력이 되지 않아 73명이 주변 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내 다른 병원으로 보내진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에는 시신 6구가 안치돼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부상자 등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외국인 1명이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가는 등 상황은 있었지만, 대부분 심정지 상태 등 위급 환자들이 밤사이 이곳으로 옮겨졌던 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후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이곳을 포함해 서울대병원, 국립중앙병원 등 20여 개가 넘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유족으로 보이는 일부 사람들이 연신 눈물을 흘리며 자녀를 찾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결국 찾지 못한 채 황급히 발길을 옮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이곳 경찰에게 사망자 신원을 물어보는 등 유족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사람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301032037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