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신, 이태원 참사 긴급 타전…각국 정상 "한국과 함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외신들도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를 일제히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깊은 애도와 함께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한국의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"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한미 양국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"며 "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"한국 국민, 희생자, 부상자의 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"고 밝혔고,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"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리시 수낵 영국 총리,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위로를 전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마주한 한국인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외신들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일제히 긴급기사로 타전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이태원에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연결해 현장 상황을 직접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홈페이지 최상단에 속보 창을 띄워놓고 상황을 전했는데,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 사고 중 하나로 인파 관리와 계획 등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와 BBC 등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번 사고를 홈페이지 톱기사로 다뤘는데,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사건이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한국에서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사고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주요외신 #이태원 #압사참사 #긴급속보 #조_바이든 #각국정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