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핼러윈 뭐길래?…3년만의 '노마스크'에 상업주의 편승

2022-10-30 0 Dailymotion

핼러윈 뭐길래?…3년만의 '노마스크'에 상업주의 편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핼러윈은 외래문화라는 비판도 많았지만, 20대 젊은 층 사이에선 이미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.<br /><br />3년 만의 거리두기 없는 축제가 열린 데가 유통가도 핼러윈을 마케팅에 이용하면서 참사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 `<br /><br />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불과 5시간 전 해밀톤 호텔 근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거리는 핼러윈 장식으로 꾸며졌고, 사람들은 제각각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깁니다.<br /><br />핼러윈은 고대 아일랜드 켈트족이 귀신을 쫓는 의식을 벌인 데서 유래된 명절로,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이후 영어 학원을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.<br /><br />이태원과 홍대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번화가에서 핼러윈 파티가 열리면서 20대 젊은 층엔 '제2의 크리스마스'로 통할 정도로 익숙한 행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핼러윈의 정확한 기원이나 의미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서도, 유통가는 마케팅에 핼러윈을 적극 이용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핼러윈 관련 의상과 소품을 판매하며 분위기를 띄우고,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시설은 관련 행사를 열어 소비자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 "산업에서 '무슨 데이' '무슨 데이' 하면서 뭔가를 만들어 내고 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부분이 같이 연결돼 있어서 시너지가 확 생기는 거죠."<br /><br />이번 핼러윈은 3년 만의 거리두기 없이 열린 축제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, 예기치 않은 참사의 불씨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도 없고, 영업 제한도 풀리면서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SNS상에선 "이번 핼러윈엔 이태원에 꼭 가야 한다"는 이야기가 공유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이태원참사 #핼러윈기원 #유통가마케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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