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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각 실종자 접수센터…실종 신고 4천 건

2022-10-30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태원 압사 사건이 발생한 지 18시간이 넘었지만 지금 이 시각에도 실종자 접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누적 신고건수가 4천 건을 넘었는데요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<br> <br>[질문1]백승연 기자. 지금도 실종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까? <br> <br>[기자]<br>네, 이곳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실종자를 찾으려는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이 확인됐지만, 실종자 신고는 계속되고 있는건데요. <br> <br>이곳 주민센터 관계자는 "자녀나 친구가 어젯밤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"는 내용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오후 5시 현재 4024건의 실종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> <br>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사이에도 100건 넘게 실종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<br><br>같은 사람을 찾는 중복 신고도 있는데다, 이태원 방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도 불안한 마음에 신고한 경우도 있어 신고 건수가 <br>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나머지 사망자 3명의 신원 파악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.<br><br>이곳 주민센터를 찾아왔다가 20대 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가족도 보였는데요. <br> <br>스리랑카인 친구와 어젯밤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된다며 찾아온 외국인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실종자 접수를 하려던 아들과 연락이 닿아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> <br>[질문2]이 시각 이후로도 실종 신고를 하려는 분들 어떻게 하면 됩니까? <br> <br>네. 이 시각 이후로도 실종 신고를 하시려는 분은 이곳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접수처를 직접 방문시거나, 서울시 120다산콜센터나 및 접수 전용 회선으로 전화 신고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외국인 실종자 접수를 돕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에서 4개 국어로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곳 한남동 주민센터에도 통역 인력을 배치했습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변은민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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