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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핼러윈의 비극” 외신들 생중계…NYT “역사상 가장 치명적 사고”

2022-10-30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 참사는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><br>"핼러윈의 비극", "한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고"라는 속보가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국 체류 특파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 중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이 소식은 전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주요 외신들은 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를 '핼러윈 크러쉬(crush)'라고 칭하며 속보를 전했습니다. <br> <br>CNN 등 방송사들은 특파원을 통해 사고 직후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상세히 전했습니다. <br> <br>[미국 CNN 보도] <br>"지금 이 거리는 비어 있지만, 소셜미디어 속 영상에서 보도블록 위에서 사람들이 구급대원들과 함께 필사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던 곳입니다."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심각한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쉴새 없이 부상자들이 구조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사고 발생 직후부터 낮시간대까지 실시간 중계를 통해 경찰의 후속 대책과 정부 발표 등 속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미국 CNN 보도] <br>"여기 많은 매체들이 와있지만요, 제 시선을 끈 게 있습니다. 경찰이 이 일대를 샅샅이 뒤지고, 보도블럭을 내려다보고, 쓰레기를 뒤졌어요. 사람들의 신분증을 찾기 위해서요."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의 신속한 신원확인과 사고원인의 규명을 요청했습니다." <br> <br>실시간 속보 창을 띄운 뉴욕타임스는 "한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사고 중 하나"라며 사전에 관리 대책이 마련돼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<br> <br>영국 BBC 방송 등은 코로나19 팬데믹 규제 완화로 올해 핼러윈 데이 행사에 인파가 대거 몰린데다, 사건 현장 위치가 좁은 골목이어서 피해가 더욱 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매체는 과거 세월호 참사 때처럼 이번에도 젊은이들의 피해가 컸다며 "참사 이후 정부가 공공 안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<br>주목받을 것"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일본 매체들은 아침 신문 1면에 이번 사건을 앞다퉈 다루며 "한국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된 관광명소에서 참사가 발생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선 중국인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관련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 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승헌 이호영 <br>영상편집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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