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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사 직전 CCTV에 찍힌 ‘사람 파도’

2022-10-31 1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찰과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은 오늘 사건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><br>목격자와 cctv를 확보해 참사의 원인도 분석중인데요.<br><br>저희 취재진도 참사 직전, 그리고 직후 현장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.<br><br>조민기 기자가 이 영상을 분석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태원 해밀톤 호텔 뒤쪽 세계음식거리. <br> <br>참사현장인 호텔 옆 골목길에서는 120m 떨어진 지점입니다. <br> <br>첫 119 신고가 들어오기 10분 전인 지난 29일 오후 10시 5분. <br><br>골목길보다 폭이 넓은 데도, 인파는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이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묶여 있습니다. <br> <br>첫 신고가 들어왔던 10시 15분. <br><br>같은 각도의 CCTV 영상을 보면, 사람들이 물결처럼 왔다갔다할뿐 움직이는 것조차 힘겨워 합니다. <br> <br>골목길에서 70m에서 떨어진 또다른 골목길. <br> <br>첫 신고 후 30분이 지났지만, 사고현장처럼 빈틈을 찾기 어렵고, 사람들도 떠밀리듯 움직입니다. <br> <br>채널A가 사고 현장 인근의 CCTV를 확인한 결과, 이태원 일대는 어디서도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이처럼 사고 현장 주변 42개 지점의 CCTV 영상 52개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CCTV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, 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.<br><br>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실시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감식 범위에는 사고가 난 골목으로 이어지는 큰길가 인도까지 포함됐습니다.<br><br>감식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현장 모습을 3차원으로 복원하는 작업 등을 거쳐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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