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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참사로 외국인 26명 희생...호주 총리 "한국 희생자들 애도" / YTN

2022-10-31 839 Dailymotion

이번 이태원 압사 참사에는 많은 숫자의 외국인들이 이국에서 희생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주 총리는 자국의 젊은 여성이 희생된 것에 대해 비극이라며 애도를 표했고 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러시아는 희생자들을 본국으로 운구하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23살 호주 여성 그레이스 래치트는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전공하는 그레이스는 24살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태원을 같이 찾았던 그레이스의 친구는 압사 참사가 당국의 관리 부재가 낳은 인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이트 태버니티 / 희생자 친구 : 이번 참사는 술 취한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. 치안과 구조 실패 때문입니다.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.] <br /> <br />자국민이 희생된 데 대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태원 참사는 예기치 못한 비극이라며 사망자의 유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앨버니지 / 호주 총리 : (이태원) 비극은 특히 한국민에게 충격을 줬습니다. 또 호주 가정에도 가혹한 충격을 줬습니다.] <br /> <br />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러시아도 이태원 참사를 주요하게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언론 프리마메디아 등은 이번 참사로 압사한 러시아인 4명이 모두 20대 여성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 1명인 율리아나 박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 졸업생이며, 1년 정도 한국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소식을 접한 친구들은 유족에게 줄 장례비용을 보태기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보스토크시는 희생자 유족의 요청이 있으면 시신 이송 등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외교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26명의 외국인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적을 보면 이란 5명, 중국·러시아 4명, 미국·일본 2명, 프랑스와 태국, 노르웨이 등 14개국 출신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3120200542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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