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향소 찾는 시민 점점 늘어…눈시울 젖은 시민 많아 <br />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오는 5일까지 운영 예정 <br />녹사평역 광장 등 서울 25개 자치구에 분향소 마련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 등 서울 25개 자치구와 전국 17개 시·도에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죠. <br /> <br />추모를 위해 방문한 시민 중에는 눈물을 훔치며 아픈 마음을 달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합동분향소를 찾는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은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 대부분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헌화하고, 짧은 묵념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차분한 태도와는 달리 눈시울은 젖어 있는 경우도 많아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, 국가 애도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공식 운영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지만, 이때가 아니라도 누구든 조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지원·심리지원 천막도 마련됐고, 만일에 대비해 구급차도 한편에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장소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가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낙 대규모 축제였던 만큼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방문했다가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도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17개 시·도 모두도 각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위치는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여성 1명이 숨지면서 이번 참사 사망자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돕기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상자나 목격자, 유가족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 부스와 마음 안심 버스를 배치해 '찾아가는 심리지원'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인 만큼, 사상자들이 다니던 학교 학생들에게도 심리치료와 정서상담도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에 대해서도 긴급 심리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011200597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