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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천화동인 1호 '실소유주' 원점 재수사...'그분' 다시 캔다 / YTN

2022-11-01 8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'천화동인 1호' 실소유주 의혹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수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른바 '그분'이 누구인지 다시 가려내겠다는 건데, 사실상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을 또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천화동인 1호'는 대장동 사업으로 천억 원 넘는 개발이익을 배당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배당금 절반이 '그분' 것이라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록 속 발언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, 사건 초기 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씨는 천화동인 1호는 본인의 것이라며 실소유주는 따로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만배 / 화천대유 대주주 (지난해 10월) : (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누구입니까?) 그거는 바로 접니다.] <br /> <br />당시 야권은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'그분'으로 지목했고, 검찰은 '그분'이 정치인은 아니라는 말로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수/ 전 서울중앙지검장 (지난해 국정감사) :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그 인물을 특정해서 언급하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은 있습니다.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1차 수사를 한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개발이익 7백억 원을 약정받은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기긴 했지만, '그분'에 대한 뚜렷한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잠잠해지는 듯했던 '그분' 논란은 남욱 변호사의 최근 법정 발언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 대장동 재판 당시 남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학 회계사에게 사업 지분을 직접 따져 묻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콕 집어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남 변호사는 법정에서 2015년 김만배 씨가 지분 25%만 받고 빠지라고 했다며 '본인 지분도 12.5%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'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 회계사가 작성한 지분 배분표에 왜 천화동인 1호만 소유주가 표기돼있지 않았냐고 캐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도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법정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대질조사 등 필요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측근에게 돈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12107107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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