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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동분향소 사흘째 추모 발걸음..."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" / YTN

2022-11-02 5 Dailymotion

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곳곳의 합동분향소에는 사흘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분향소마다 추모객들이 직접 쓴 손편지가 놓여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사흘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이곳에 도착해 헌화를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이 두고 간 편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생부터 자녀를 둔 부모까지,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, 아픔이 없는 천국에서 편히 쉬라는 위로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추모객은 사고 당시 CPR을 했던 사람이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죄송하다고 적은 편지를 두고 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식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 전후로도 언제든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이곳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를 찾은 시민은 만 2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2만 9천여 명이 다녀가, 모두 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, 국가 애도 기간 내내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역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에 분향소가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참사로 모두 156명이 숨졌고, 157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,500만 원까지 지급하고, 이송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,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에서 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021110435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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