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처음으로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일본 정부는 결코 용인하지 못한다며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해외 반응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"지금까지 없던 빈도로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"며, "결코 용인할 수 없다"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예측 불가능한 사태를 대비하라고 지시했고, 조속히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방위상은 "주중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"며, "항공기와 선박으로부터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본 정부는 항해 중인 선박들에게 위험을 알리고, 추후 들어오는 정보를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상 :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과 역내,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. 관련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오늘 발사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앞서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공격 의도가 없는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 훈련을 북한이 맹비난하는 건 핵 도발을 위한 구실 찾기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외신들도 북한의 발사 소식을 긴급히 전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로이터 통신은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즉각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는 북한이 수요일 아침 동해 앞바다에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며, <br /> <br />"이번 발사는 지난 화요일, 북한이 미국과 한국에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31일 양측의 수백 대의 전투기가 24시간 모의 공격을 하는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연합 공중훈련을 시작했다"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CBS 방송은 북한이 "미국과 한국은 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역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"이라고 위협을 가한 지 몇 시간 만에 미사일이 발사됐다며,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의 담화와 의미를 연결해서 전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21154431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