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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LL 이북으로 대응 발사도 처음…합참 “정밀타격 능력 보여”

2022-11-0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 군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. <br> <br>전투기를 띄워 NLL 북쪽 공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. <br> <br>북한은 NLL 이남으로 한 발 쐈지만, 우리는 세 발을 발사했습니다.<br><br>우리가 NLL 이북으로 쏜 것도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합동참모본부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, 우리 군의 대응 소개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 네, 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 북한이 오후에도 추가 도발했다고 합참이 발표했는데요, <br> <br> 오후 4시반부터 40분 동안 북한 선덕과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, 과일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미사일을 쏘았습니다. <br> <br>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6발입니다.<br><br>앞서 우리 군은 전투기 출격으로 대응했습니다. <br> <br> 북한의 이례적인 도발에 공군 전투기 여러 대가 NLL 이북 상응한 지점에 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군이 NLL 이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 역시 분단 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NLL 남쪽으로 떨어진 뒤 2시간 여 지난 시점이었습니다. <br> <br> F-15K, KF-16 여러 대가 오전 10시 15분쯤 출격했고 11시10분부터 순차적으로 슬램-ER, 스파이스2000 등 공대지 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> <br>1발을 3발로 갚아준 셈인데, 모두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과 상응하는 위치에 떨어져 정밀 사격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> <br> 한 발 가격은 10억 원이 넘는 슬램-ER은 '킬체인'의 핵심 무기로, 사거리는 280㎞입니다. <br> <br> 최대 사거리가 80km 정도인 스파이스-2000은 오차가 1m 안팎인 정밀유도폭탄입니다. <br> <br> 합참은 이번 정밀사격에 대해 "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정밀타격 능력과 태세를 보여준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 우리군은 또 전군의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고, 특히 공군은 엊그제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, '비질런트 스톰' 훈련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채널A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김영수 <br>영상편집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성규 기자 sunggy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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