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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 갱도 매몰 8일째… 음향탐지기 투입

2022-11-0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26일 갱도가 매몰된 경북 봉화의 광산에선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벌써 8일째인데요. <br> <br>가족들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들어갑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무너진 갱도 위에서 시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> <br>땅 속으로 배관을 내려 작업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입니다. <br> <br>이 광산 작업자 2명은 지난 26일 매몰사고 이후 8일째 갱도에 갇혀 있습니다. <br> <br>구조 당국은 오늘 처음으로 구출 진입로에 걸어 들어가 수색했습니다. <br> <br>[김시현 / 경북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] <br>"우리 구조대원들이 음향 탐지기를 이용해서 요구조자 생존확인을 하기 위해 투입될 것입니다." <br> <br>이 시각까지 음향탐지를 두번 시행했지만 생존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구조 대원들은 작업자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장소 30미터 앞까지 진입했지만 암석에 가로막힌 상태입니다. <br> <br>최대한 신속히 통로를 확보할 계획인데 빠르면 내일 오전 작업자들의 생사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박근형 / 고립자 가족] <br>"처음에 여기서 줬던 도면이나 계획들이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어긋났거든요. 근데 저희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거는 믿고 의지하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." <br> <br>앞서 구조 당국은 광산 업체의 22년 전 지도만 보고 3일 동안 엉뚱한 곳을 시추해 시간만 허비했습니다. <br> <br>또 광산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 고립자 가족에게 뒤늦게 알려 비난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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