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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미사일, 울릉도 겨눈다면…우리 군 요격 능력은?

2022-11-0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원칙대로라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 바로 요격시스템이 작동하게 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울릉도는 요격이 쉽지가 않다고 하네요<br><br>빈틈이 없어야겠죠. <br><br>우리 군의 요격 대응 능력을 김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만약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영공을 침범해 날아올 경우 우리 영토에 배치된 요격시스템이 작동하게 됩니다. <br> <br>지상에서는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가, 바다에서는 이지스함 레이더가 미사일을 탐지·추적하고, 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주로 배치된 지대공 미사일이 날아오는 미사일을 맞춰 격추하는 시스템입니다. <br> <br>우리 군의 요격 미사일은 중거리유도무기 천궁과 장거리유도무기 패트리어트가 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더해 경북 성주에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가 배치돼 있습니다. <br><br>고고도부터 저고도까지 다층 방어 체계로 운영됩니다. <br><br>때마침 우리 군은 오늘부터 충남 태안 일대에서 미사일 훈련도 실시 중입니다. <br> <br>다만 이번에 NLL을 넘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정말로 울릉도를 향해 날아갔다면 실제 요격은 어려운 상황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군 관계자는 "울릉도에는 요격 미사일이 배치돼 있지 않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강릉에 배치돼있지만 이번 북한의 미사일이 낙탄된 지점은 요격이 가능한 범위가 아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[류성엽 / 21세기군사연구소 연구위원] <br>"비행 고도라든가 속도라든가 국내 개발 방어체계들의 능력을 좀 넘어서는 범위들이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. 미측의 사드나 아니면 PAC-3 같은 능력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." <br><br>북한의 탄도미사일체계가 점점 고도화되고 속도도 초음속으로 빨라지는 것과 더불어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체계 보완이 시급한 시점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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