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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도 즉각 속보…기시다, NSC 소집 “결코 용납 못 해”

2022-11-02 8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만큼 놀란 나라, 일본입니다. <br> <br>울릉도 넘어 계속 날아갔다면, 일본에도 닿을 수 있으니까요. <br><br>일본 방송들은 신속하게 속보를 전했고 기시다 총리는 즉각 NSC를 소집해 “용납할 수 없다”며 강력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민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본 공영방송 NHK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전하는 뉴스 속보입니다. <br> <br> 8시50분쯤 발사했다는 일본 방위성을 인용해 오전 9시 정각에 나왔습니다. <br><br> 한 민영 방송국은 NHK보다 빠른 8시 57분에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><br>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울릉도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진 뒤 10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. <br> <br> 일본 방송들이 북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일본 정부로부터 얻은 정보를 생방송 속보 등을 통해 신속히 전한 겁니다. <br> <br>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기시다 총리는 국민에게 정보 제공과 안전 확인 등의 지시를 내렸다면서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"(북한은) 지금까지 없던 빈도로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이 모두 일본 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 오후에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소식도 한국에 앞서 4시34분에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상] <br>"(북한의 미사일 발사는) 일방적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.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엄중하게 항의와 비난을 전했습니다." <br> <br>일본 언론들은 탄도 미사일 중 1발이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유엔군이 설정한 NLL 북방 한계선을 넘어 낙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일본 정부는 NSC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책을 논의하며 앞으로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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