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뒤 복귀…미사일 도발 상황 점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용산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통령실은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는 소집되지 않았고, 곧 개최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장거리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NSC를 직접 주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북한이 ICBM을 쐈을 때 처음 긴급 NSC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,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과 함께 조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분향을 마치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북방한계선 NLL 남쪽 영해 인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취임 후 두번째로 긴급 NSC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는데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북한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 조치를 취해나갈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데 대해 대통령실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ICBM #합동분향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