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 상임위 개최…윤대통령도 참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통령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도 중간에 참석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용산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NSC를 주재한 데 이어 이틀 연속 NSC가 소집된 겁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장거리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으로 분석되면서 오늘도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윤 대통령은 중간에 참석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,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키고,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NSC 상임위는 "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"이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미 연합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일정을 취소하지 않고, 김대기 비서실장,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조문을 한 건데요.<br /><br />분향을 마치고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 NLL 남쪽 영해 인근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취임 후 두 번째로 긴급 NSC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는데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북한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"이라고 경고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_미사일도발 #ICBM #합동분향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