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만 3천여명 확진…"하루 20만명 발생 가능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3,000여명으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7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유행 추세가 다시 커지면서 하루 최대 20만 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검사와 의료체계를 재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4만 3,449명으로 이틀째 4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약 7,000명, 2주 전보다는 1만 8,000여명 증가한 것으로,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7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확진자가 부쩍 늘면서 재유행 조짐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5명,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 30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겨울철 유행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재유행의 고비가 가까워지면서 정부는 검사와 의료체계 재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600여곳의 검사소와 원스톱 진료 기관 1만여 곳 등이 운영되는 현재 역량으로, 하루 20만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에 대응할 수 있지만 확진자 추세를 보며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 변이와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통합 감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유행에 대비한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아직 저조한 수준으로, 18세 이상 접종률은 2.5%에 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동절기 개량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, 방역 당국은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신속한 접종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자 #재유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