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오늘(4일)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 라인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경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수본이 출범한 뒤 첫 간담회였는데,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했는데요, <br /> <br />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특별수사본부장은 이번 참사에 유감을 밝히며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성역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현재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인근 업장 관계자로부터 누군가 넘어지면서 사태가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누가 처음 넘어졌는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3D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지금까지 참사 당일 근무했던 경찰관 4명과 인근 업소 관계자 14명, 목격자와 부상자 67명 등 관계자 85명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용산서 상황실장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3명도 포함된 거로 파악됐는데요, <br /> <br />범죄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아니라 당시 사고 현장을 재구성하기 위한 조사였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특수본은 앞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분석이 끝나는 기관부터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참사에 대한 경찰 지휘부의 늑장보고와 부실대응도 도마에 올랐는데요,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당시 관련 부서 책임자 모두가 수사 범위에 포함된다며,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서울경찰청장은 참사 상황에 대해 참사 발생 1시간이 훌쩍 넘은 밤 11시 반쯤에야 보고를 받고, 자정 넘어 현장에 도착한 거로 확인됐는데요, <br /> <br />김 청장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사전 보고도 하지 않은 거로 드러나 경찰 지휘 체계가 붕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특별감찰팀이 수사를 의뢰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 서장과 류미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41359008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