뚜렷해지는 재유행 조짐…"하루 최대 20만명 전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며 겨울철 재유행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의료체계 여력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4만 3,449명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는 약 7,000명 늘어난 것으로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주 만에 최다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확진자가 확연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재유행은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재유행 정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새로운 변이와 동절기 접종 등 여러 상황 변화 시나리오에 기반해 전문가들과 예측한 결과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부연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 운영 중인 검사소, 검사부터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등 의료체계 역량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모라고 보고, 추세를 보아가며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유증상자가 바로 지역에 있는 병·의원에서 편리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고 필요시 입원 연계까지 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…."<br /><br />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동절기 백신 예약접종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BA.1에 기반한 화이자·모더나 개량백신으로 BA.4/5에 기반한 개량백신 예약접종은 한 주 뒤인 오는 14일부터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아달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, 현재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2.5%로 저조한 수준으로 피로감 등을 고려하면 접종률 제고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재유행 #20만명 #변이바이러스 #개량백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