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4군데 골절' 손흥민, 오늘 수술…전 주치의 "회복력 빠른 선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왼쪽 눈 주변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일정을 앞당겨 오늘(4일)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의 카타르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월드컵을 앞두고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처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텔레그래프는 "손흥민이 눈 주변 네 곳에 골절상을 입었다"면서 당초 주말로 예정됐던 수술을 하루 앞당겼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텔레그래프는 수술을 앞당긴 손흥민이 회복할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고, 수술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이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수술과 재활을 선택한 것을 두고도 조기 복귀를 염두에 둔 결정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부상이 심했으면 한국에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젊고 회복력이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6주 정도 골절 치유 기간을 잡는데…수술이 견고하게 되고 심한 정도가 아니었다는 전제로 최소 2주는 지나야 필드에서 공을 만지지 않을까…."<br /><br />다른 선수들의 부상 사례를 보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이 아예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사례가 손흥민과 절친한 축구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.<br /><br />맨시티의 더브라위너는 지난해 5월 첼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코와 눈 주변 뼈가 손상돼 수술을 받고도 3주 만에 유럽축구선수권에 나서 골까지 터트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손흥민의 수술 경과와는 별개로 카타르 월드컵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벤투호의 월드컵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손흥민 #안와골절상 #월드컵 #대표팀 #복귀 #카타르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