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北규탄 결의문 채택…"중대한 불법행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연이은 도발 행위에 여야는 한목소리로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도발을 중대한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규탄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북한이 쏘아 올린 탄도미사일의 NLL 이남 탄착은 우리 영해를 침범한 것과도 같다며 거듭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도를 넘은 정도가 아니라 일부 군사전문가 말씀에 의하면 거의 전쟁에 가까이 다가간 것 아니냐는 정도의 과감하고 무모한 도발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주 원내대표는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합심해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요청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대규모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을 때 감행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반인륜적인 도발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대북 특사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담대한 전략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긴급회동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북 특사 문제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.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, 국가원로자문회의 소집이나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긴급회동도 검토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국회 국방위에서는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공동 규탄 결의안이 의결됐습니다.<br /><br />결의안에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국제적 고립 등, 발생할 모든 사태의 책임이 북한 당국에 있다는 경고가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이어진 현안 질의에서는 우리 군의 대응 능력과 수위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여당 의원들은 울릉도 공습경보 사태를 언급하며 유사시 구체적인 주민 대피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고, 야당 의원들은 군의 일본 해상자위대 주최 국제관함식 참가 결정의 적절성을 두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도발 #중대불법행위 #여야_규탄결의문채택 #대북특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