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회, 예산안 심사 시작부터 신경전…"빚 걱정" "손질 불가피"

2022-11-04 0 Dailymotion

국회, 예산안 심사 시작부터 신경전…"빚 걱정" "손질 불가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도 나라살림 방향을 어떻게 정할지, 국회의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전 정부가 늘려놓은 빚 때문에 예산을 늘릴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민생난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.<br /><br />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여야 기 싸움은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나랏빚을 늘렸기 때문에 긴축 재정으로 편성한 정부 예산안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 반면, 민주당은 우리 재정이 버틸 만한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정부가 우리 경제에 끼친 가장 안 좋은 해악은 국민들을 재정 중독에 빠지게 했다는 평가입니다."<br /><br /> "긴축재정, 건전재정을 시급히 서두를 만큼, 우리나라 재정 여력이 현재 그렇게 위급한 상황이라고 평가하시는지…."<br /><br />민주당은 예결특위 개시 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, 정부안을 손질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고물가, 고금리, 고환율 문제로 내년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, 정부가 민생과 안전 예산은 줄이고, 대통령실 등 권력기관 예산만 대폭 증액해 놓았다고 비판한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예산을 갖고도 정쟁을 시도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재난, 안전 관련 예산은 4천억원 늘었는데,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슬픔을 이용하려 '안전 예산 삭감' 주장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는 국회 예결위는 다음 주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나서는데, 감액과 증액을 둔 여야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 #예산안심사 #긴축재정 #안전예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