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헤르손 결전' 임박...서방, '전차와 호크' 첫 지원 / YTN

2022-11-04 15,202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군의 남부 요충지 헤르손 탈환을 위한 공세가 임박하면서 러시아 군이 현지에 통금령을 내리는 등 방어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개량된 전차 90대와 호크 미사일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약 일주일 만인 지난 3월 초 남부도시 헤르손 지역을 손쉽게 점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친러파가 주 행정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손주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전략적 요충지로 전쟁 향배를 가를 대규모 전투를 앞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이곳에서 러시아 점령지 약 500㎢를 수복한 데 이어 추가 공세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러시아는 헤르손 민간주택 주변에 지뢰와 폭발물을 설치하며 사실상의 '요새화'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지 주민 수만 명의 강제 이주와 함께 24시간 통금령도 내려 방어선 구축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헤르손 거주 주민들은 엄청나게 위험한 폭격 등 군사 행동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지역에서 나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반격을 위한 러시아 군의 헤르손 철수설도 솔솔 나오는 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는 함정일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민을 방어용 인간 방패로 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비탈리/ 48세 우크라이나 군인 : 러시아 군이 반격을 위해 만든 함정이라고 여겨집니다.] <br /> <br />수세에 내몰린 러시아는 지난 9월 예비군 30만 명을 징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범죄 전과자를 추가로 동원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범죄자 동원법에 서명했다면서 전쟁에 동원된 인력을 감시하면서 도주할 경우 사살하는 이른바 독전대도 배치해 운용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손 탈환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방문해 지원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은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개량된 전차 90대 추가 지원과 함께 스팅어 미사일보다 사거리가 훨씬 긴 호크 미사일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50647346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