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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축 트림세' 논란 뉴질랜드!...과학적 해결 방안 속출 / YTN

2022-11-04 56 Dailymotion

온실가스는 인간의 활동으로도 발생하지만 가축의 생리작용도 중요한 발생 요소입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 정부가 세계 최초로 가축의 온실가스 배출에 세금을 매기기로 하자, 가축의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발한 과학적 아이디어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질랜드의 한 고속도로! 트랙터들이 줄지어 달리며 시위를 합니다. <br /> <br />'정부가 농부를 약탈하고 있다', '정부는 농부를 싫어한다'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부터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세금을 매기기로 한 데 반발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소 한 마리가 트림과 방귀를 통해 내뿜는 온실가스 '메탄'은 연간 100㎏! <br /> <br />전체 온실가스의 절반이 가축에서 나오는 뉴질랜드는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0%, 2050년까지는 47%를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수잔 킬스비 / 농경제학자 : 음식을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, 수출량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과학자들은 가축 수를 줄이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묘안을 찾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전자 개량입니다. <br /> <br />메탄을 적게 생성하는 유전자를 가진 양들끼리 교배시킨 결과 3세대 만에 메탄 배출량이 13% 적은 양이 태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질랜드의 모든 양이 이 같은 유전 특성을 갖게 되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1%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유산균제를 투입해 가축 뱃속에서 메탄 생성을 막는 방안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송아지에게 먹였더니 메탄 배출량이 20%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2024년까지 해당 제품을 상품화하겠다는 계획인데,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일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샬로메 바세트 /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 : 농부들이 사용하기 쉬운 방식입니다. 송아지가 어차피 먹게 될 우유에 섞기만 하면 됩니다.] <br /> <br />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과학자들의 기발한 시도들이 계속되는 가운데, 뉴질랜드 정부는 앞으로 4년간 한국 돈 3천억 원 정도를 농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연구에 투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11050742031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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