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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청 특별감찰팀, 서울청 112 상황3팀 전원 감찰

2022-11-05 1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늑장 대응 책임이 불거진또 한 곳. <br><br>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입니다. <br> <br>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신고가 쏟아지는 동안 당직 책임자는 자리에 없었고 실무 책임자는 참사가 터진 한참 뒤에야 보고를 했습니다.<br><br>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못 한 셈인데 지금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당일 상황실 근무자 전원을 감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'이태원 참사' 112 신고가 접수된 서울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. <br> <br>경찰청 특별감찰팀은 당시 상황실 근무자 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서울경찰청 5층에 있는 112 상황실은 4개 팀이 2교대로 근무하는데 참사 당시 상황3팀 근무자 등 수십 명이 근무 중이었습니다. <br><br>112상황실 실무 책임자인 상황3팀장을 비롯해 팀원들의 상황 판단과 보고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려는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상황3팀장이 상황실 책임자인 류미진 총경에게 전화로 참사 상황을 보고한 건 밤 11시 39분. <br> <br>119 첫 신고에서 1시간 24분 지난 시점이었고,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용산경찰서장에게 전화 보고를 받은 시점보다도 3분 늦습니다. <br><br>류 총경이 상황실이 아닌 10층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던 걸 감안해도 보고가 지체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. <br> <br>당시 상황실 근무자들이 사태 인지가 늦었다는 일부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감찰팀은, 상황팀 지령 업무 담당자들을 상대로 상황 공유와 전파가 제때 이뤄졌는 지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황창선 /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(지난 2일)] <br>"감찰이나 수사 대상의 범위는 현장뿐만 아니라 지휘 라인 전체가 포함될 것으로 판단됩니다." <br> <br>감찰팀은 참사 당일 충북 캠핑장에서 잠들어 문자와 전화 보고를 한 차례씩 놓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보고 과정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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