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6일) 저녁 서울 영등포역 인근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여파로 KTX와 일반열차는 물론, 일부 지하철까지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구 작업이 오후 늦게야 끝날 전망이라 하루 동안 시민 불편이 계속될 거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영등포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복구작업이 지연되면서 열차 운행 조정이 추가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곳 영등포역에선 사고 여파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애초 7시쯤으로 예상됐던, 탈선된 열차를 선로로 올리는 작업이 이제야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시까지 열차 90편의 운행을 추가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열차 44편은 상, 하행 구간 모두 운행이 중단되고, 46편은 출발역을 조정하거나 단축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, 모든 열차는 사고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용산역과 영등포역에 서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여파로 지하철 일부 구간의 운행도 조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하철 1호선 경인선은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급행열차 운행 구간이 동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로 단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구로역에서 일반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∼상봉 구간, 수인 분당선 전동열차는 왕십리∼인천 구간으로 각각 단축 운행되고, <br /> <br />광명역부터 영등포역까지 운영하는 셔틀 전동열차는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지연으로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된 구간의 역사에서 혼잡도가 높아지며 시민들 불편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늘(20일) 1호선 등에서 30분 내외 열차 지연이 있었고, 이에 따른 민원이 평소보다 40%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운행 조정이나 단축은 복구 작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정상화 목표 시점을 애초 오후 1시쯤으로 계획했다가 오후 4시쯤으로 다시 늦춰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16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<br /> <br />전기 공급선 해체, 기중기 투입, 선로와 전기 공급선 복구 작업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코레일은 복구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계획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, 코레일톡과 고객센터,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영등포역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71206525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