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 수장들도 이태원 참사 책임 공방 전면전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총리 경질과 국정의 전면적 쇄신을 요구했고,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정권을 흔들려는 정치 공세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실상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과 그리고 희생자분들께 진지하고 엄숙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 총리 사퇴를 포함해서 국정의 전면적인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고…"<br> <br>국정조사는 물론 특별검사 도입도 공식 제안하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지난 주말 열린 정권 퇴진 집회와 민주당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민주당이 원하는 것, 진정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입니까.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겠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민주당, 국민께 사과하십시오." <br> <br>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정조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참사 책임을 놓고 여야가 또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