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주호 "초등전일제,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 지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어제(7일)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박순애 전 장관의 자진사퇴로 공석이던 교육수장 자리가 석달 만에 채워진건데요.<br /><br />지지부진했던 교육개혁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주호 신임 교육부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'과감한 교육개혁', '교육 대전환'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더 이상 교육개혁을 늦추어서는 안 되는 상황까지 와 있습니다…. 교육을 혁명적으로 개혁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."<br /><br />이어 교육현장의 이념갈등, 관료주의와 행정편의주의를 교육개혁의 걸림돌로 지적하며, 교육주체들에 '폭넓은 자유'를 그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찬반 입장이 엇갈리는 논쟁적 교육 정책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했는데,<br /><br /> "방과후학교, 돌봄교실을 확대한 초등전일제 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원하겠습니다"<br /><br />산적한 교육 현안들과 관련해, 필요하다고 판단한 정책은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교과부 장관을 지내고 10년 만에 다시 교육부로 돌아온 이 장관을 향한 교육계의 우려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파트너들과의 '수평적 협력'을 또 하나의 키워드로 제시한 이 장관의 갈등 조율 능력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#이주호 #초등전일제 #교육개혁 #수평적협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