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과 그룹 경영진의 배임 혐의 등과 관련해 SPC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SPC 본사와 계열사들은 물론, 회장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압수수색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오늘 오전부터 SPC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영인 회장의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 소액주주들은 상표권 무상 제공과 판매망 저가 양도 등으로 손해를 봤다며 총수 일가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그룹 경영진이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배임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도 재작년 7월, SPC그룹 총수 일가가 계열사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일부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고 경영진과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는 고발 접수 2년여 동안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들어 황재복 대표이사 등 피고발인 조사가 진행되는 등 연내 처리를 목표로 속도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탈퇴 강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황 대표 등은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고, 승진 과정에서 조합원을 차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말 SPC 법인 소재지 등을 고려해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넘겨받아 노동 사건 담당인 공공수사3부에 배당하고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81213417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