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어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터졌습니다. <br> <br>오늘 SSG가 이긴다면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요, <br> <br>인천으로 가보겠습니다.<br> <br>정윤철 기자,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.<br><br>[기자]<br>네,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는 SSG랜더스필드입니다. <br> <br>포스트시즌 10경기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한 가운데, 우승까지 1승이 남은 SSG와 벼랑 끝에 몰린 키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> <br>4회 초 키움이 임지열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는데요.<br><br> SSG는 이어진 공격에서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획득했습니다.<br><br>4회 현재 양팀은 2-2로 맞서고 있습니다.<br> <br>이번 한국시리즈는 홈런으로 양팀의 운명이 여러 번 갈렸는데요, <br> <br>오늘도 경기 후반 극적인 홈런이 터질지 관심입니다. <br> <br>앞서 5차전까지 양팀을 통틀어 8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어제 SSG는 8회 최정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, 9회말 대타 김강민이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 <br> <br>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대타가 끝내기 홈런을 친 건 김강민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[김강민 / SSG(어제)] <br>"앞에 최주환 선수나 찬스를 만들어줘서 제가 마지막에 홈런을 쳤는데.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." <br> <br>1차전에서는 9회 키움의 대타 전병우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자, SSG가 곧바로 대타 김강민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3차전에서는 0-1로 끌려가던 SSG가, 8회에 나온 라가레스의 역전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> <br>전신인 SK 시절을 포함해 5번째 우승을 노리는 SSG와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. <br> <br>'야구의 꽃'인 시원한 홈런 한방이 치열한 양 팀의 승부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