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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논의 안 했다지만…“희생자 명단 공개” 주장 솔솔

2022-11-08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확보해 추모 공간을 만들자' 어제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이 살펴보던 문자내용에 대해 이틀째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패륜행위라고 비판했고, 민주당은 공식입장은 아니라면서도 당내에서 희생자를 공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은 '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확보해 추모공간을 만들자'는 민주당 의원 핸드폰 텔레그램방 메시지에 대해 '패륜 행위'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입니다. 광우병, 세월호에서의 행태를 그대로 재연해서 정치적 이득을 노리려고 하는 것입니다." <br> <br>메시지 작성자가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인 점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[양금희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민주연구원이 어떤 곳입니까. 민주당 스스로 천명하고 있는 ‘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’입니다." <br><br>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"비극의 좌판에서 표를 버는 민주당"이라고 직격했고, 장제원 의원도 "이재명 방탄공간을 만들겠다는 것"이라고 썼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당 내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만에 하나 그런 제안을 누군가 했다면 부적절한 의견으로서 그런 의견을 당내에서 논의할 상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." <br> <br>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유족 동의를 받아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국민들이 진짜 영정과 이름 앞에서 추모할 수 있는 준비를 우리 민주당이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…" <br> <br>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도 "희생자 이름과 나이를 알고 영정 앞에서 진짜 조문하고 싶다"고 썼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정기섭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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