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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계열사 부당지원·배임 혐의' SPC 압수수색...총수 일가 정조준 / YTN

2022-11-08 3 Dailymotion

허영인 회장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 포함 <br />공정위 "총수 2세가 보유한 삼립 가치 상승 목적" <br />샤니 소액주주, 총수 일가 배임 혐의로 고소 <br />SPC 노조 탈퇴 강요 의혹도 수사 착수<br /><br /> <br />검찰이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과 경영진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 고발과 주주들의 고소 이후에도 한동안 속도를 내지 않던 검찰 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이 SPC그룹 본사와 계열사들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룹 경영진이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들여다보기 위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허영인 회장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, 검찰은 회계와 내부감사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는 2년 전 공정거래위원회 고발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재작년 7월 SPC 계열사들이 총수의 관여 아래 오랜 기간 계열사 '삼립'을 부당지원해 4백억 원대 이익을 몰아줬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계열사끼리 재료나 제품을 사고팔 때 삼립을 거치도록 하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몰아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정위는 부당지원의 배경에 총수 2세들이 보유한 삼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욱 /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 (재작년 7월) :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SPC 계열회사들이 (주)SPC삼립을 장기 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47억 원을 부과하고 총수와 경영진 및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공정위 발표로 계열사 '샤니'의 소액주주들은 총수 일가를 배임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샤니가 삼립에 상표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판매망이나 보유 주식을 헐값에 양도해 손해를 봤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2년여 동안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검찰 수사는 최근 들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검찰은 황재복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,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, 조만간 허 회장 등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노조 탈퇴를 강요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건을 수사한 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달 황재복 대표이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82215225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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