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 대통령 부부, 취임 6개월 만에 관저 입주 <br />경호처 메시지 포착되면서 관저 입주 사실 공개돼 <br />경호처, "관저에 대규모 경찰" 野 주장 거듭 반박 <br />경호처 "경호 인력, 청와대 때와 규모 유사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 6개월 만에 서초동 자택을 떠나 보강 공사를 마친 한남동 관저로 입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당일 관저에 경찰이 배치됐었다는 주장을 거듭 반박하며 관저 경호 인력은 청와대 때와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9시 10분쯤,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입주한 한남동 관저 주변 도로에서 경찰이 통제에 나선 뒤 줄줄이 검은 차들이 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공식으로 첫 출근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부부는 하루 전 입주했는데, 취임 6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집기류는 거의 이사를 마쳤고 김 여사가 이동해 3층 짐을 정리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를 경호처 차장이 받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하루 전날 입주 사실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마친 뒤에도 외부에서 관저가 들여다보이는 문제가 확인돼 보강 공사로 입주가 지연됐고, 이태원 참사로 일주일가량 더 늦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부부는 기존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당분간 빈집으로 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논란이 된 관저 경호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일 빈집인 대통령 관저를 지키기 위해 200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는 논평을 냈는데, 국민의힘과 경호처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봉민 / 국민의힘 의원 : (여당에서) 우리 경호처 인력 배치 때문에 참사가 더 커졌다는 이런 유언비어가 있죠? 맞습니까?] <br /> <br />[김종철 / 대통령 경호처 차장 : 아닙니다. 한남동에 200명이 있었다는 것은 훨씬 지금 부풀려져 있는 거고, 그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있었고….] <br /> <br />경호처는 또, 경호 인력 전체로는 청와대에 있던 경찰력과 유사한 규모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도 청와대 때나 지금이나, 사저나 관저나 경호 경비 인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082310278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