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오후 2시쯤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예정 <br />"신속 강제수사 vs 국정조사" 여야 입장 엇갈려 <br />재적의원 1/4 이상 동의하면 국정조사 요구 가능 <br />’국조 요구서’ 내일 본회의 보고…24일 처리 방침<br />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야당 단독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운영위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안 심사에선, 여러 현안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유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오늘 오후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쯤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정의당, 무소속 의원들과 일정을 논의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본회의에 보고하기 위해선 오늘 오후에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가급적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게 좋다는 입장이지만, 국민의힘은 우선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합의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조사는 국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을 때 하게 되는데, 요구서가 제출되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에서 보고하고, 과반이 동의하면 통과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169석,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어서 단독 처리도 가능한데요. <br /> <br />일단 내일 본회의에서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한 뒤,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오늘 각각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비대위원들과 이태원 사고조사 특위 위원들이 오늘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녹사평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참사 현장도 방문하는데, 이후에는 이태원 파출소와 이태원 119안전센터도 잇따라 방문해 참사 당시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오전 용산소방서를 방문하는 일정을 잡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용산소방서장이 입건된 것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관 등 일선 공무원에만 책임이 전가되고 있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민주당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 운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091001368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