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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밀톤 호텔 등 3곳 추가 압수수색…증거 확보 주력

2022-11-09 0 Dailymotion

해밀톤 호텔 등 3곳 추가 압수수색…증거 확보 주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 해밀톤 호텔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참사 발생 뒤 당국의 안일한 대응뿐 아니라 사고 발생을 초래했던 구조적인 문제들도 짚어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특수본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태원 '해밀톤 호텔'과 대표 거주지 등 3곳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해밀톤 호텔 대표는 호텔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하고,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 이후 해밀톤 호텔은 5억원이 넘는 이행 강제금만 내며 해당 구조물의 철거를 미뤄왔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불법 증축이 이번 참사에 원인이 됐는지, 혹은 인명피해가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불법 적치물이 있었는지, 또 구청 관계자와 유착관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재 입건된 사람들을 상대로도 조사가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현재 조사, 어디까지 진행된 겁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 실질적으로 입건된 사람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7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도 특수본은 경찰청장실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 벌이며 증거찾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용산소방서장은 주변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소방대응 2단계 명령을 뒤늦게 내려 인명피해를 늘렸다는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특수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내부 문건과 바디캠 영상 등을 종합해 입건했다며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또, 당시 서울청 상황관리관이던 류미진 총경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을 확인해 직무유기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류 총경이 사고 발생 사실을 알면서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핼러윈데이 사고 위험성을 담은 정보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용산서 정보과장과 계장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직권남용과 증거인멸, 업무상과실치사상의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간부가 보고서 삭제에 개입한 의혹을 두고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현재 참고인 신분인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피의자 전환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특별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이태원_참사 #특별수사본부 #압수수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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