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했던 하원은 공화당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원 선거는 예상대로 박빙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하겠습니다. 김태현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개표가 한창인데요, 하원은 공화당 승리가 유력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선거 결과를 전망하는 언론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공화당은 4년 만에 하원을 탈환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현재 공화당 195 대 민주당 176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. 약 20석 정도 차이가 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당선 예측 속도가 가장 빠른 abc 뉴스는 공화당 207 대 민주당 188로 집계하고 있어 공화당이 과반 의석인 218석에 거의 근접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상원 선거 결과는 예상대로 박빙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CNN과 abc 모두 상원 100석을 놓고 양당이 대등하게 나눠 갖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지금의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50대 50으로 상원 선거가 끝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출사표를 던진 한국계 후보들 가운데 3선 하원의원이 탄생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이번에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한국계 의원 4명 가운데 가장 먼저 당선 소식을 알린 건 뉴저지주의 앤디 김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김창준 의원에 이어 26년 만에 한국계 3선 하원의원이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앤디 김 민주당 의원은 외교 전문가로 지난 8월 펠로시 하원 의장의 타이완과 한국 등 아시아 순방 때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'순자'라는 한국 이름으로 잘 알려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하원의원도 워싱턴 주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50%가량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미셸 박 스틸 의원도 절반 가까이 개표한 가운데 상대 후보를 10%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선거로 인플레이션 감축법같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도 영향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인 '인플레이션 감축법'을 손보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안 수정이 쉽지 않은 데다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부분은 공화당도 손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공화당이 보다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는데,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경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091824001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