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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마음의 책임" 용산구청장…참사 막을 기회만 수차례

2022-11-09 0 Dailymotion

"마음의 책임" 용산구청장…참사 막을 기회만 수차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용산구는 참사가 벌어진 이태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관할 지방자치단체입니다.<br /><br />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나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앞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를 여러 번 놓쳤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(구체적으로 어떤 책임인가요?) 여러 가지 지금 큰 희생이 난 것에 대한 제 마음의 책임입니다."<br /><br />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에 책임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재난안전법은 지자체가 재난이나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.<br /><br />용산구가 이태원 관할 지자체로서 안전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봐야할 지점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용산구는 이미 인파 밀집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참사 나흘 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부구청장은 안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참사 이틀 전에는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도자료도 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관리는 물론 소음 특별점검, 불법 주·정차 단속 등 대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참사 당일 소음으로 구조 요청이나 위험 신호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여럿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구급차는 차량 정체로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박 구청장은 25일 회의는 초반 표창장 수여 이후 보이지 않았고, 다음날 관계기관 간담회와 27일 대책회의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참사 이후도 문제였습니다.<br /><br />박 구청장은 당일 주민에게 보고를 받았는데 밤 10시51분, 참사가 발생한 지 약 35분이 지난 뒤였습니다.<br /><br />사전 대책 마련에 소홀하고 사후 대응도 미흡했단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용산구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용산구청 #이태원_참사 #재난안전법 #특수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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