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착 지점서 항공기 활동…연계 활동 여부 분석 <br />北, 지난 5일 이후 나흘 만에 미사일 발사 재개 <br />軍, 북핵·미사일 위협 대비한 태극연습 진행 중<br /><br /> <br />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 이후 나흘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데요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3시 반쯤, <br /> <br />북한이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고도 30km로 솟구쳐, 마하 6의 속도로, 약 29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기존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온 '알섬'이 아닌 다른 무인섬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사일 탄착 지점 인근에서 일부 항공기 활동도 포착됐는데, 탄도미사일 발사와 연계된 활동인지는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5일,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'비질런트 스톰'에 반발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이후 나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지난 7일부터 북한 핵과 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기동이 없는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모의 훈련이지만, 북한은 각종 매체를 동원해 컴퓨터 모의 훈련이라고 해서 침략적, 공격적 성격과 위험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반발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이뤄지는 때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(북한이) 계속 명분을 얘기하는데 그 중에는 그나마 좀 더 납득이 가는 명분이 있고 명분이 사실상 없는 명분도 있었죠." "그간 굉장히 고비용을 들이면서 긴장을 조성했는데 중간에 쉼으로써 휴지기를 갖는 것을 원치 않는다, 결국 종국에는 그것을 통해서 7차 핵실험까지 가고….] <br /> <br />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092209385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