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경호 "부동산 하향 불가피…냉각은 경계해야" <br />오는 14일 0시부터 규제지역 해제 효력 발생 <br />’LTV 50% 일원화’ 대책, 다음 달 1일부터 시행 <br />투기과열지구 15억 초과 아파트도 주담대 허용<br /><br /> <br />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을 두 달 만에 추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규제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만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동산과 관련한 금융 규제도 서둘러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하기로 했는데 수도권도 포함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에 열린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9월에 세종을 제외한 지방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했는데요. <br /> <br />두 달 만에 다시 한 번 규제지역을 풀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로 경기도 9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고, 조정대상 지역에선 경기도 22곳과 인천 모든 지역, 세종이 빠집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과 서울에 인접한 과천, 성남, 하남, 광명 등 경기도 4곳만 투기과열지구·조정대상 지역의 2중 규제지역으로 남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 부총리는 지난 5년 동안 과도하게 부동산 가격이 올라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을 불가피하다면서도, 최근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린 급격한 시장 냉각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규제지역 해제를 통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면서,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규제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오는 14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고요. <br /> <br />대출과 세제, 청약, 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에서 규제가 대폭 완화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최근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회사의 자금난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5조 원 규모의 미분양 주택 프로젝트 파이낸싱, PF 대출 보증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동산과 관련한 금융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과도하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선 이 부분을 개선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주택담보대출비율, LTV 완화 방안을 다음 달 1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달부턴 무주택자에 대한 LTV 규제가 50%로 통일되고, 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101008391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