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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의 전화 돌린 기록관…풍산개, 광주 동물원행?

2022-11-10 69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문재인 전 대통령이 기르다 반환한 풍산개 두 마리가 어디로 갈지 관심이 큰데요. <br> <br>지자체가 운영하는 동물원에 기를 수 있는지 정부가 전화를 돌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은 경북대 동물병원에 있는데요.<br> <br>그 모습부터 보시죠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풍산개 수컷 송강이가 발로 땅을 파고 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며 소변 볼 곳을 찾습니다. <br> <br>비둘기를 보자 잡고 싶은지 목줄을 끌 정도로 활발한 풍산개는 암컷 곰이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정기적으로 산책해야 하나요?)원래 산책시킵니다. 배뇨도 해야 되고요. 보통 어느 정도 햇볕 쬐고 배뇨하고 다 하면 그때 들어갑니다. " <br> <br>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 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개들입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이 양산 사저에서 키우다가 정부에 반환의사를 밝히면서 지난 8일부터 경북대 부속 동물병원에서 임시로 지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례대로 지자체 운영하는 동물원에 위탁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. <br> <br>정부가 먼저 곰이와 송강이가 낳은 새끼들이 위탁된 동물원들에 유선으로 맡아줄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, 그 중 새끼 '별이'를 돌보고 있는 광주 우치동물원에서 사육 공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광주 우치동물원 관계자] <br>"문의가 8일요. 혹시 얘들을 와서 데리고 가서 키울 용의가 있느냐. 대통령 기록관의 기록물이기 때문에 대여 형식이다." <br> <br>문의를 받은 대전과 인천의 동물원에서는 받기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전 대통령이 당시 푸틴 총리로부터 한-러 정상수교 20주년을 맞아 시베리아 호랑이 암수 한 쌍은 현재 서울대공원에서 사육 중입니다. <br> <br>둘 사이 아기호랑이 삼둥이, 해랑과 파랑, 사랑이가 태어나 오늘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삼둥아!) 나와라! 어머! 우와! " <br>  <br>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받은 판다 암수 한 쌍은 사육 경험이 있는 에버랜드에서 돌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건영 이기현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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