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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서 보고서 삭제 서울청 개입했나...꼬리자르기 수사 우려도 / YTN

2022-11-11 5 Dailymotion

핼러윈 기간 이태원 안전 문제를 우려한 보고서를 참사 이후 삭제하도록 한 지시가 더 윗선에서 내려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'꼬리 자르기'식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보보고서 삭제 지시가 어느 정도 윗선에서 내려온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용산서 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용산서 정보과 직원이 핼러윈 인파 위험을 경고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, 참사 뒤 사무실 PC에서 삭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감찰과정에서 서울청 정보부장이 관내 31개 경찰서 정보과장 단체 대화방에서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규정대로 폐기할 문서는 폐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특수본은 어제(10일) 용산서 정보과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삭제 과정에 부당한 지시나 회유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압수수색과 포렌식을 하면 다 드러나는데 문건을 지워선 안 된다고 반발했다는 진술을 문건 작성자에게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특수본이 압수수색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국가의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3차례 이뤄진 대대적인 관련 기관 압수수색에서 행안부는 번번이 빠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본은 아직 관련 법리를 검토하는 단계라며, 어떤 기관이라도 부실한 조치로 이번 참사 피해에 결과를 초래했다면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특수본 수사가 참사를 둘러싼 윗선의 책임을 제대로 겨냥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특수본은 어제(10일) 참사 현장 인근 불법 증축으로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밀톤호텔 대표이사가 용산구 기관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구청과의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당일 소방 대응 단계가 늦게 발동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본은 서울종합방재센터 소속 직원들을 불러 소방당국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11021155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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