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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 3분기 누적적자 21.8조 원...30조 적자 우려 / YTN

2022-11-11 8 Dailymotion

한국전력이 3분기까지 21조8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분기 누적적자액이 14조 원이었는데, 7조 원 넘게 적자가 더 쌓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한국전력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전이 조금 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51조 7천억 원, 영업손실은 21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 1조천억 원 적자에 비해 손실금액이 20조 7천억 원 늘었고, 전 분기 누적 적자액 14조 3천억 원보다는 7조 5천억 원이 증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제조업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전기 판매량은 늘었지만, 연료비 급등에 따른 전력 구입비 증가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LNG 가격은 지난해보다 115%, 유연탄은 187%가 올라 한전의 전기 구입 비용을 증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 도매가격의 기준이 되는 SMP도 9월까지 평균 가격이 1kw당 177.4원으로 지난해 83.3원에 비해 2배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기요금은 지난 3분기에 1kw당 5원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4월엔 전력량요금도 4.9원 인상됐지만, 천정부지로 오른 전력 구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이 전기를 팔면 팔수록 적자가 쌓이는 악순환이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, 올해 말 30조 원대 적자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적자 해소를 위해 비핵심자산은 매각하고 투자사업의 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, 한전법을 개정해 사채발행 한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전의 적자가 심화할수록 안정적 전력공급이 위태로워지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앞으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물가 관리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111415061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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