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지하철 5호선을 경기도 김포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쟁점이었던 방화 차량기지 등의 이전을 위한 세부 논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전철 2량짜리 김포 골드라인은 지옥철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출퇴근 시간 때 혼잡도가 최대 285%,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방화역에서 김포로 지하철 5호선을 끌어오는 게 김포 지역 주민의 숙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서울시, 강서구, 김포시가 손을 모아 5호선 김포 연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특별시장 :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지하철 연결되고 다른 노선과 환승 연계가 잘 되어있는 서울 5호선을 이용하게 되면 몇 번씩 갈아타아야만 했던 김포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.] <br /> <br />걸림돌이었던 방화 차량기지와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에 관한 세부 논의를 전향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폐기물 처리업체는 인수·합병과 폐업 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병수 / 경기도 김포시장 : 이번에 5호선 협약식 이후에 5호선 (연장을) 진행을 하게 되면 김포시가 이제 바야흐로 수도권에서 중심적으로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5호선 연장 노선은 인천과 경기도, 김포 등 지자체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노선과 비용 분담 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정부는 내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5호선 연장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김포 한강2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1117101170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