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6일 동남아 순방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동남아 국가, G20 국가 많은 정상들과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> <br>MBC 취재진은 전용기를 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캄보디아 현지 연결합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, <br> <br>질문1) 윤 대통령, 순방 일정을 시작했죠? <br><br>[기자]<br>4시간 전쯤 이곳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캄보디아 정상과 회담을 한 뒤 지금은 한-아세안 정상회의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체인 아세안과의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, 평화, 번영을 강조하면서 아세안은 누구보다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북핵과 관련해서는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대립과 충돌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13일까지 캄보디아에 머무는데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,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은 일본 언론 매체를 통해 언급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질문2) 김건희 여사도 함께 동행한 거죠? <br> <br>네, 김 여사도 이번 순방 기간 여러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> <br>윤 대통령과는 별도로 배우자 프로그램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질문3) 국내에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많은데, 윤 대통령이 거취에 대해 언급한 게 있나요.<br><br>네 윤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최근 참모들에게 보상, 배상, 특별법까지 거론하며 '정치적 책임'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> <br>정치적 책임도 따지겠다는 것인 만큼 이상민 장관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환송 인사 나온 이 장관의 어깨를 '툭' 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수사가 마무리된 뒤 개각을 통해 이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(프놈펜)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